백록담 웰니스 사전 · 약재사전

형개

형개의 기원과 전통적 사용 맥락, 복용 전 확인할 사항과 안전 정보를 근거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이 약재는 차처럼 가볍게 달여 마시기에는 적지 않습니다. 성미가 신·온이고, 표허유한(表虛有汗)·혈허발열(血虛發熱)·음허화성(陰虛火盛) 등의 체질·증상에서는 오히려 불편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물에 끓여 즙을 내기도 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한약재로서의 적정 용량과 체질별 금기가 명확하여 무처방 자가복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형개 대표 이미지

가소(假蘇), 바람을 스치우는 풀

《동의보감(東醫寶鑑)》은 형개(荊芥)에 이런 설명을 남겼습니다. “냄새와 맛이 차조기(蘇)와 비슷하여 가소(假蘇)라 한다.” 차조기, 즉 자소엽(紫蘇葉)은 풋내음과 향기가 강한 대표적인 발표약(發表藥)입니다. 형개는 그 향과 맛을 닮았지만, 자소엽과는 다른 길을 걷는 약재입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경기·충청·황해·강원·평안도에서 토산물로 생산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조선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들풀이었을 것입니다.

흔히 ‘바람을 쫓는 풀’ 정도로만 알려져 있지만, 형개의 실제 역할은 그보다 세밀합니다. 《본경(本經)》에서는 “한열왕래(寒熱往來), 임파선염이 곪은 것, 기(氣)가 뭉친 것, 어혈(瘀血), 습사(濕邪)로 인한 저린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진장기(陳藏器)》에서는 “사기(邪氣)를 물리치고 쇠약으로 인한 갈증·몸이 차가운 증상·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고 전합니다. 즉 단순히 ‘감기 풀’이 아니라, 몸 안에 뭉친 기·어혈·습사를 풀고, 표부(表部)의 사기를 쫓아내는 다목적 약재였습니다. 또한 한국전통지식포탈에 따르면 성미는 신(辛)·온(溫)이며, 간(肝)·폐(肺)에 작용하고, 초탄(炒炭, 볶아서 탄화시킴)하면 지혈(止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같은 약재라도 생용과 탄용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 약재는 차처럼 가볍게 달여 마시기에는 적지 않습니다. 성미가 신·온이고, 표허유한(表虛有汗)·혈허발열(血虛發熱)·음허화성(陰虛火盛) 등의 체질·증상에서는 오히려 불편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물에 끓여 즙을 내기도 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한약재로서의 적정 용량과 체질별 금기가 명확하여 무처방 자가복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형개를 얼마나·누가·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합니다 — 이 페이지가 다루는 내용이 바로 그 기준입니다.

한눈에 요약

형개가 어떤 약재인지 빠르게 파악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아래 표는 이 약재의 기원, 성질, 전통적 효능, 그리고 사용상 주의까지 한눈에 담은 것입니다.

구분내용
기원荊芥, Schizonepeta tenuifolia (Benth.) Briq. / 국내는 주로 화수(花穗, 꽃대)를, 중국은 전초(全草)를 약용
성미·귀경신(辛), 온(溫), 무독(無毒); 간(肝)·폐(肺)
대표 별칭가소(假蘇) — 《동의보감》에 “냄새와 맛이 차조기(蘇)와 비슷하여 가소라 한다”고 기록
문헌 기재 효능발표(發表)·산풍(散風)·투진(透疹)·이인후(利咽喉)·소식(消食)·성주(醒酒); 초탄(炒炭) 시 지혈(止血)
주성분(+)-menthone, (-)-menthone, (-)-pulegone, 1-octen-3-ol 등 방향성 성분이 화학적 지문(chemical fingerprinting)으로 확인됨
배합·금기표허유한(表虛有汗), 혈허발열(血虛發熱), 음허화성/음허화왕(陰虛火盛/陰虛火旺) 등에는 주의; 양약 병용 상호작용은 확인 필요

이 약재, 나에게 맞을까?

형개는 발표(發表)와 산풍(散風)을 돕는 약재입니다. 말 그대로 체表에 머무는 바람·한열을 밖으로 풀어주는 방향의 효능을 지녔기 때문에, 감기 초기나 피부 발진이 올라오는 과정에서 전통적으로 쓰여 왔습니다. 다만 이 힘은 몸의 겉을 열어야 작동하므로, 체질이나 현재 증상에 따라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사람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 보통 괜찮은 경우: 감기 초기에 오한·발열이 번갈아 나타나거나, 목이 붓고 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인후(咽喉)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 전통적으로 고려됩니다. 《삼인(三因)》의 형개탕(荊芥湯)은 길경·감초·형개수(荊芥穗)를 함께 달여 인후 불편에 사용한 처방입니다. 또한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이 올라오는 발진 과정에서 투진(透疹)을 돕는 용도로도 쓰인 기록이 있습니다.

  • 주의가 필요한 경우: 발열은 심한데 오한이 적고 땀이 이미 나는 경우, 혈허(血虛)로 인한 저녁 발열, 또는 음허(陰虛)로 인한 안면홍조·두통·목통이 있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형개가 신(辛)·온(溫) 성질로 겉을 열면 이런 체질에서는 증상이 가라앉기보다 오히려 기운이 더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양약을 병용 중이신 경우, 형개를 포함한 한약 처방은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 피해야 하는 경우: 표허유한(表虛有汗) — 겉이 허약하여 땀이 자주 나는 체질, 혈허발열(血虛發熱), 음허화성·음허화왕(陰虛火盛·陰虛火旺) 상태, 그리고 두풍면적(頭風面赤)이 동반된 경우는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형개를 쓰면 열이 더 올라가거나 땀·어지러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형개는 전탕이 필요하고 적정 용량·체질별 금기가 명확한 한약재이므로, 무처방 자가복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양약과의 구체적 상호작용은 확인된 공식 근거가 부족하므로, 병원 방문 시 반드시 복용 중인 약물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실전 질문 Q&A

실전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질문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형개는 발표·산풍을 돕는 약재로 이름은 알려져 있지만, 언제·누구와 함께 쓰이는지, 또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맞지 않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래 질문들은 저희 진료실에서도 자주 나오는 내용을 중심으로, 확인된 사실만 담아 풀어드립니다.

형개는 감기 초기에만 쓰이나요?

가장 흔한 사용 맥락은 감기 초기 증상이지만, 그것만은 아닙니다. 형개는 전통적으로 발표(發表)·산풍(散風)·투진(透疹)·이인후(利咽喉) 등의 작용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체表에 머무는 바람·한열을 풀어주고, 발진이 올라오는 과정을 돕고, 인후(목)의 부종과 통증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쓰여 왔습니다. 《삼인(三因)》의 형개탕은 인후가 붓고 말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때, 《의감(醫鑑)》의 부평산은 옴·버짐·대풍창과 함께 땀을 내는 처방으로 형개를 배합한 예시입니다. 따라서 감기뿐 아니라 피부 발진·목 증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처방의 일원으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형개를 차처럼 달여 마셔도 되나요?

“차처럼 달여 마신다”는 기록은 있지만, 한약재로서의 적정 용량과 체질별 금기가 명확하기 때문에 무처방 자가복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형개는 신(辛)·온(溫)의 성질을 지닌 약재로, 몸의 겉을 여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사람에 따라 맞을 수도, 맞지 않을 수도 있는 약재입니다. 구체적인 용량과 복용 기간은 한의사의 진단 아래에서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떤 체질이나 증상에는 오히려 맞지 않나요?

전통적인 금기로는 표허유한(表虛有汗, 발열은 심한데 오한이 적고 땀이 나는 경우), 혈허발열(血虛發熱, 혈이 부족해서 생기는 발열), 음허화성/음허화왕(陰虛火盛/陰虛火旺, 음기 부족으로 인한 두통·목통·안면홍조), 두풍면적(頭風面赤)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모두 ‘겉을 여는’ 효능이 오히려 안쪽의 허(虛)를 더 드러내거나, 이미 열성 경향이 있는 상태를 자극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실제 본인에게 해당되는지는 상담과 진맥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형개는 다른 약재와 어떻게 짝을 이루나요?

형개는 단독보다 처방 안에서 다른 약재와 배합될 때 더 구체적인 역할을 합니다. 《삼인》의 형개탕에서는 길경(桔梗)·감초(甘草)와 함께 인후 증상에 쓰였고, 《득효(得效)》의 진교별갑산에서는 갈근·패모·전호·시호·진교·별갑·감초 등과 함께 허로(虛勞) 조열(潮熱)·도한(盜汗)에 배합되었습니다. 현대에서도 형개연교탕(荊芥連翹湯)은 당귀·작약·천궁·지황·황련·황금·황박·치자·연교·감초·방풍·박하·지각·백지·길경·시호 등 다양한 약재와 함께 청열해독·지혈의 방향으로 쓰이는 처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약재와 만나느냐에 따라 형개의 역할도 달라집니다.

양약이나 다른 보약과 함께 복용해도 되나요?

형개를 포함한 한약 처방과 양약의 병용, 또는 공진단·경옥고 같은 보약과의 구체적 병용 관계에 대해서는 확인된 공식 근거가 부족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양약이나 보약이 있다면, 처방 전에 반드시 한의사에게 알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 시 병용 가능 여부를 함께 검토해 드립니다.

장기간 복용해도 괜찮은가요?

형개의 인체 과량 복용이나 장기복용 시 나타나는 구체적 경고 신호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발표·산풍 약재는 일반적으로 증상의 단계에 맞춰 짧게 쓰이는 경향이 있으며,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한 경우라면 정기적인 재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면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복용 기간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은 상담 시 증상과 체질을 종합적으로 본 후 안내해 드립니다.

다른 약재와의 관계 (약대·配伍)

형개는 혼자 쓰이는 경우가 드뭅니다. 이 약재의 힘은 다른 약재와 짝을 이루어야 비로소 제자리를 찾는데, 전통 의학에서는 이런 짝을 ‘약대(藥對)‘라 부릅니다. 형개는 발표·산풍을 돕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길경·감초·방풍·박하·연교 등과 만나면 각각 다른 방향으로 쓰입니다. 어떤 조합에서는 인후를 풀고, 어떤 조합에서는 피부의 발진을 돌보거나 체表의 바람을 쫓는 역할을 맡습니다.

아래는 확인된 문헌 기록에서 형개가 핵심 배합을 이루는 대표적인 처방 예시입니다.

  • 형개 + 길경 + 감초 — 형개탕(荊芥湯) : 《삼인(三因)》에 실린 처방으로, 길경 80g, 감초 40g, 형개수(荊芥穗) 20g을 생강과 함께 달여 조금씩 복용합니다. 인후가 붓고 아프며 말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전통적으로 쓰여 왔습니다.
  • 형개 + 연교 + 당귀·작약·황련 등 — 형개연교탕(荊芥連翹湯) : 《일관堂(一貫堂)》 처방으로, 청열해독·지혈을 목적으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당귀·작약·천궁·지황·황련·황금·황박·치자·연교·감초·형개·방풍·박하·지각·백지·길경·시호 등이 함께 쓰입니다.
  • 형개 + 방풍 + 감초 등 — 하수오산(何首烏散) : 《단심(丹心)》에 기록된 처방으로, 형개수·위령선·만형자·진득찰·하수오·방풍·감초를 같은 양로 섞어 데운 술에 타서 복용합니다. 온몸이 옴·버짐으로 가려운 경우에 전통적으로 쓰여 왔습니다.
  • 형개 + 부평·당귀·천궁·적작약·마황·감초 — 부평산(浮萍散) : 《의감(醫鑑)》 처방으로, 파밑과 약전국을 넣어 달여 땀을 내게 합니다. 여러 옴·버짐·대풍창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 형개 + 천궁·박하 — 세안탕 관련 처방 : 《보감(寶鑑)》에 기록된 안면 관련 처방으로, 천궁·형개수·박하를 물에 담근 뒤 다른 약과 함께 달입니다.

배합금기에 대해서는 확인된 전통적 기록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형개는 발표·산풍의 성질이 뚜렷하므로, 표허유한(表虛有汗·발열은 심한데 오한이 적고 땀이 나는 경우), 혈허발열(血虛發熱·혈이 허해서 생기는 발열), 음허화성/음허화왕(陰虛火盛/陰虛火旺·음허로 인한 두통·목통·안면홍조) 등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체질적·증상적 배경이 있는 분은 형개가 들어간 처방을 쓰기 전에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떤 형태로 섭취하나요?

형개는 한약재로서 전탕(煎湯)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차처럼 달여 마신다는 기록도 전통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한약재로서의 적정 용량과 체질별 금기가 명활하여 무처방 자가복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 전통적으로 물에 끓여 즙을 내어 마신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 음식: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 전탕: 형개를 포함하는 한방 처방은 대부분 전탕 형태로 복용합니다.
  • 전문처방: 발표·산풍·투진·이인후·소식·성주 등의 목적으로, 한의사의 진단 아래 처방에 포함되어 사용됩니다. 초탄(炒炭) 시에는 지혈 작용을 목적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복용 시 상호작용·안전

형개는 발표·산풍을 돕는 성질 덕분에 감기 초기나 피부 발진 과정에서 자주 쓰이지만, 그만큼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분명합니다. 전통 의학에서 정리된 금기를 중심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 표허유한(表虛有汗): 발열은 심하지만 오한이 적고 땀이 나는 분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겉을 더 열려는 힘이 오히려 체표의 정기를 빼앗을 수 있습니다.
  • 혈허발열(血虛發熱): 혈(血)이 부족해 생기는 발열에는 형개의 발표·산풍 작용이 맞지 않습니다.
  • 음허화성/음허화왕(陰虛火旺): 음(陰)이 부족해 생기는 두통·목통·안면홍조 등에는 사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 두풍면적(頭風面赤): 가소(假蘇) 항목에서도 주의 대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양약 병용이나 공진단·경옥고 같은 보약과의 구체적 병용 관계, 인체 과량·장기복용 시 경고 신호 등은 현재 확인된 공식 근거가 부족합니다. 형개를 포함한 처방은 한의사의 진단 하에 복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복용 중 이상 반응이나 기존 질환·복용 약물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상담해 주세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이 섹션에서는 형개를 복용하다가 나타날 수 있는 신호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형개는 발표·산풍을 돕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몸의 겉을 열고 땀을 배출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복용 중 증상이 심해지거나 새로운 불편이 나타나면, 스스로 용량을 줄이거나 끊기보다 담당 한의사에게 먼저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땀이 많아지거나 오히려 더 쉽게 지침: 형개는 표(表)를 여는 방향의 약재입니다. 복용 중 땀이 과도하게 나거나, 평소보다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이 들면, 체질이나 현재 증상과 맞지 않을 수 있으니 담당 한의사에게 알려주세요.
  • 목이나 얼굴이 더 붓거나 홍조가 심해짐: 형개는 인후(咽喉)를 편안하게 하는 방향으로도 쓰이지만, 음허화성(陰虛火盛)이나 두풍면적(頭風面赤) 체질에서는 오히려 증상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 발열은 줄지 않고 오한만 심해짐: 표허유한(表虛有汗) 상태, 즉 발열은 심하지 않고 땀이 나는 경우에 형개가 맞지 않으면 오한이 심해지거나 몸이 더 허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이 오히려 심해짐: 형개는 투진(透疹)을 돕지만, 체질이나 병기에 따라 발진이 더 번지거나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복용 후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 의식이 흐려지는 등 전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다면, 즉시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119에 연락해주세요. 형개는 전탕(煎湯) 형태의 한약재로 처방에 따라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복용 중 불편은 반드시 처방을 내린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보약과의 차이

형개는 보약(補藥)의 범주에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편, 즉 몸 안에 남아 있는 풍·한·열 같은 외부 기운을 밖으로보내는 ‘발표·산풍(發表·散風)’ 성향이 강한 약재입니다. 공진단이나 경옥고처럼 기운을 보충하거나 혈을 채우는 데 쓰이는 보약은, 체질이 허하고 장기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다스리는 방향입니다. 반면 형개는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 있는 단계, 예를 들어 감기 초기의 오한·발열, 목의 붓음, 피부 발진 등에서 짧게 쓰이는 약재입니다.

따라서 공진단·경옥고와 형개를 함께 쓰는 구체적 병용 관계는 현재 확인된 공식 근거가 부족합니다. 보약을 복용 중이라면, 형개가 들어간 처방을 함께 쓰기 전에 반드시 담당 한의사와 상담해 주세요. 증상의 단계와 체질에 따라 어느 쪽에 가까운 처치가 적절한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문헌

  1. 형개 관련 근거 자료 1: 한국한의학연구원 공식 자료.
  2. 형개 관련 근거 자료 2: 한국학술지인용색인 학술 논문.
  3. 형개 관련 근거 자료 3: 한국학술지인용색인 학술 논문.

이 약재가 내게 맞는지, 어떤 처방으로 함께 쓰이는 것이 좋은지 확인하고 싶다면 진료 문의를 남겨 주세요. 내원이 어려운 분은 비대면 진료도 가능하며, 현재 상태와 복용약을 먼저 확인해 안내합니다.

감수 의료진

최연승 한의사

대표원장 최연승 한의사

진료를 하다 보면, 여러 곳을 다녀도 좀처럼 낫지 않아 마음까지 지친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그런 분들을 곁에서 오래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잘 낫지 않는 병에 마음이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답을 찾고 싶어 한쪽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몸이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또 무너지는 과정을 들여다보는 현대의 연구들, 기능의학과 통합의학의 시각, 그리고 오랜 한의학의 전통 — 여러 갈래의 관점을 함께 놓고 고민하며 한 분의 몸을 이해하려 합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병이라도 한 분 한 분 몸의 환경이 다르다는 마음으로 처방을 설계합니다.

  • 경기과학고 졸업
  • 경희대 한의예과 졸업
  • 경희대 한의과대학 졸업
  • 현) 백록담한의원 대표원장
  • 전) 미올한의원 인천송도점 대표원장
  • 전) 미올한의원 강남본점 원장
  • 전) 돌봄한의원 서초본원 대표원장

이 항목 최종 검토: 2026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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